전주한벽문화관, 개인택시조합과 '칠우전' 공연 통한 한옥마을 문화상권 활성화 나서

2022-07-29     김영무 기자

전주문화재단 전주한벽문화관과 전주개인택시단위조합이 공연을 통한 전주 한옥마을 문화상권 활성화에 나섰다. 전주한벽문화관과 전주개인택시단위조합은 한옥마을 방문객 유치를 위해 개인택시 내 내비게이션 및 콜 화면에 마당창극 '칠우전' 공연 이미지를 노출해 승객들에게 자연스럽게 공연을 홍보하고 있다. 전주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장소인 한옥마을에 야간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지역민 및 관광객들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19로 위축되어있던 문화 소비를 촉진시켜 한옥마을의 지역 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마당창극 칠우전은 판소리 5바탕에서 초안한 기존 작품들과 다르게 ‘한옥의 규방 문화’와 ‘전주의 이야기’를 담아 새롭게 창작한 초연작을 선보이고 있다. 전주한벽문화관 관계자는 "지역민 및 관광객들에게 한옥마을 내 야간 볼거리로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임으로써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문화발전 및 전통문화 중심 도시의 위상을 제고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브랜드공연(마당창극) 칠우전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야외공연장에서 10월 15일까지 진행한다. 전북도민 할인, 전주시 내 음식점 및 숙박업소 이용객 할인, 단체관람(20인이상)할인 등 다양한 할인 혜택이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벽문화관 브랜드공연팀(063-280-7008, 7030)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