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서 뺑소니 사망사고 내고 도주한 덤프트럭 운전자 붙잡혀

2022-07-24     이정은 기자

 

신호대기 중인 차량을 들이받고 도주한 덤프트럭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익산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도주치사) 위반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9시 13분께 익산시 동산동의 한 아파트 앞에서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 받은 뒤 도주한 혐의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B씨가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추적을 통해 A씨 차량의 차량번호를 특정해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