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시내권,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순항’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58억원 투입, 공정률 30%

2022-07-24     김종준 기자

 

군산시가 추진하는 시내권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올해 국비 29억원 등 사업비 58억원을 투입해 시내권 주민의 주택·상가 686세대에 전체 3MW 용량의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를 추진 중이다.

 

시내권 융복합 사업은 지난 2월 한국에너지공단과 협약을 시작으로 신재생 설비를 설치하고(공정율 30%) 있으며 오는 10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주택용 태양광 3kW 설치 시 연간 50만원 정도의 전기요금 절감 효과가 있어 2년 안에 자부담금 회수가 가능하며, 향후 20년 이상 전기료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게 된다.

 

강임준 시장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요즘처럼 어려운 시기에 시민의 전기료 절감 등 경제적 도움을 드릴 수 있는 호응도가 높은 사업으로 신속하게 추진해 시민들의 만족을 더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20년 서남부권 45억원, 2021년 동부권 48억원을 투입해 1,169세대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설치한 바 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