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임플란트, 유지 관리방법과 주의할 사항은?

우리 몸을 구성하는 뼈, 관절, 장기 등은 하나하나 모두 중요하고 없어서는 안 되지만 그중에서도 나이 들어서까지 꼭 건강을 지켜야 하는 부위 중 하나는 바로 치아, 구강 건강이다.

치아는 사람이 음식물을 저작해서 영양분을 공급받는 데 큰 도움을 주는 신체 부위이다. 그래서 치아가 아프거나 교정을 해서 저작이 불편한 경우 음식물 섭취에 제한이 생겨 살이 빠지기도 한다. 하지만 사람은 노화로 인해 언젠가는 치아를 잃게 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자연치아와 유사한 저작력을 가지면서도 심미성도 잃지 않는 치과 시술 방법은 임플란트다. 

임플란트 시술은 고가의 치과 시술인 만큼 시술 후에 얼마나 오래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관심이 많다. 임플란트 계획을 철저하게 세우고 환자의 구강 상태와 건강 상태까지 철저하게 체크하고 올바르게 식립이 됐다고 해도, 환자 본인의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 부작용이 나타나거나 혹은 재 식립을 해야 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꾸준하게 치과를 찾아서 검진하는 것은 필수이고, 치아에 문제가 있을 시 미루지 말고 신속하게 치료받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시술 후에는 오로지 환자 본인의 관리만이 임플란트 기간을 늘리거나 줄이는 열쇠가 된다. 그렇기에 의료진이 알려주는 주의사항을 잘 지키는 것이 임플란트는 오래 유지하는 비결이 될 수 있다. 특히 시술 후 1년간은 잇몸뼈가 회복하는 기간으로 이때는 질기거나 딱딱한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글 : 부산 바른치과의원 서용호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