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 지인 흉기로 위협한 50대 붙잡혀

2022-07-21     이정은 기자

 

술에 취한 상태에서 지인을 흉기로 위협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정읍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오후 6시 40분께 정읍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술에 취해 지인 B씨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다.

조사결과 두 사람이 우연히 만나 이야기를 나누다 말다툼으로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말다툼을 하던 A씨는 인근 마트에 들어가 흉기를 빌려온 뒤 B씨를 위협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