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종단 지도자들과의 첫 만남...김관영 지사, 도민화합 위한 협력 약속했다

2022-07-21     홍민희 기자

김관영 도지사가 취임 후 처음으로 도내 4대 종단 종교지도자들과 만나 전북 발전과 도민화합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20일 김 지사는 개신교 백남운 인권선교협회 목사와 불교의 금산사 주지 일원스님, 원불교 대표 한은숙 전북교구장, 천주교 전주교구 김창신 관리국장 등 4대 종단 대표와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를 통해 김 지사는 "종교계가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약자들을 보호하고 사회통합을 위해 노력해 주신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이념·세대를 아우르는 도민통합에 종교계의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리며, 저희 역시 도민 한분의 목소리를 귀기울여 듣고 섬기며 소외받는 이가 없도록 전북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백남운 목사는 "도민이 모두 잘사는 전북을 위해 종교계도 한마음 한뜻으로 위기 극복에 동참하겠다"고 화답했으며, 일원스님도 "민선 8기 전북도가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공하는 새로운 전북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약속했다.

한은숙 전북교구장 역시 "여·야가 협력하는 모습에 전북의 미래가 기대되며, 앞으로 통 큰 정치를 해달라"고 당부했으며 김창신 관리국장도 "도민과 소통하며 도정을 운영하시길 바란다"는 덕담을 남겼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