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완산소방서, 영화상영관 화재안전관리 강화 나서

2022-07-20     이정은 기자

 

완산소방서(서장 김장수)는 20일 다중이용업소 중 하나인 영화상영관을 대상으로 화재안전관리에 나섰다.

최근 코로나19 방침인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인해 영화 관람객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영화관 구조의 특성상 미개방된 출입구가 많아 대피시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돼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영화상영관은 완산 관내 총 9곳으로 도내 가장 많으며 폐쇄된 곳에 불특정 다수가 밀집하기 때문에 화재 발생 시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된다. 

또한 대피시 상영관 출입구 한곳으로 많은 이들이 몰려 피난에 지장이 생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완산소방서에서는 ▲관내 영화상영관 소방특별조사 ▲영화상영관 관계자 대상 화재안전 컨설팅 ▲피난시 대피유도 훈련 등을 추진한다.

김장수 서장은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인해 영화관람객이 증가했다"면서 "철저한 관리를 통해 영화관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