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과기부 ‘빅데이터 플랫폼·센터 구축사업’ 선정

20일 전주라한호텔서 착수 보고회 본격적인 공간정보 생산·개방·유통 생태계 구축 기대  

2022-07-20     왕영관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선정하는 ‘2022년 빅데이터 플랫폼 및 센터 구축사업’ 분야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

LX공사는 20일 전주라한호텔에서 열린 착수보고회에서 앞으로 3년 간 약 140억원을 투입해 공간정보 분야의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고 340여 종의 공공·민간 공간정보 데이터를 생산·개방·표준·유통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X공사는 공간정보 분야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는 한편 민간의 공간정보 데이터를 표준화하고 품질관리를 지원해 고품질 데이터가 유통되는 체계를 마련한다. 

(주)공간정보기술·에이모·호정솔루션 등 선정된 민간기업 10곳은 앞으로 3년 간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해 그간 개별적으로 구축한 공간정보 데이터를 생산·유통·확산한다.

LX공사 방성배 기획혁신본부장은 “그동안 공공 중심의 공간정보 데이터 유통 채널만 있었는데 이제는 민간이 구축한 공간정보 데이터를 유·무상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신산업을 창출하고 융·복합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 조성에 적극 조력하겠다”고 말했다. 
왕영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