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2022 JB인문학 강좌 개최

2022-07-19     왕영관 기자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행장 서한국)후원으로 운영하는 (재)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이사장 김영구)은 19일 군산중앙여자고등학교에서 ‘2022 JB인문학 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은 ‘나는 지방대 시간강사다’, ‘대리사회’, ‘훈의시대’ 등의 저자이자 북크루 대표인 김민섭 작가가 ‘당신이 잘되면 좋겠습니다’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 작가는 각 도서에 담은 본인의 인생 기록을 소개하면서, 시간강사로 8년을 보내고 아르바이트 생활과 대리기사로 일했던 시간 속에서도 작가로서 글쓰기를 쉬지 않으며 그 안에서 깊이를 찾으려 노력하며 살아왔던 생생한 경험담을 이야기했다.

특히 지난 2017년 12월 초 페이스북을 뜨겁게 달군 일명 ‘김민섭 찾기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와 유퀴즈에 출연하였던 소감을 이야기하며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군산중앙여자고등학교 한 학생은 “강연을 듣고 무의미하게 흘려보냈던 시간들을 반성하고, 나를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은행장학문화재단에서 지난 2017년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는 JB인문학 강좌는 도내 청소년들의 소통과 공감할 수 있는 전북은행의 대표적인 문화 활동 지원 사업으로 현재까지 64회에 걸쳐 59개교 2만 3783명의 학생들에게 실시됐다. 왕영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