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 종자생명산업 맞춤형 종자산업가 교육과정 진행

2022-07-19     정영안 기자

 

원광대학교 농식품융합대학 원예산업학과는 2022년 종자생명산업 맞춤형 종자산업가 교육과정을 10일에 걸쳐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라북도 및 김제시에서 주최하고, 한국농업기술진흥원에서 주관한 이번 교육에서는 재학생 13명과 외부 학생 2명 등 전문 인력 15명이 배출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무, 배추 등의 교배 실습과 과수, 화훼 및 채소 작물 번식 방법을 비롯해 육묘 자동화 시스템에서 공정묘 생산 기술, 수경재배 묘 생산 기술, 조직배양 기술, 스마트팜 작물 모니터링, 병해충 관리 및 농기계 실습, 육종방법 및 개화생리, 신품종 육성, 외국계 종자 기업 소개 및 해외 종자 시장 등 광범위하게 구성됐다.

현장 견학 및 실습은 민간육종단지에 있는 파트너 종묘에서 수박 육종 기술 및 수출 현황에 관한 정보를 파악하고, 전북농업기술원 파프리카 시험장에서는 파프리카 육종 기술과 교배 실습이 진행됐다.

또한, 대일국제종묘와 유니플랜텍 등 기업 방문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고, 조직배양 기술 학습과 실습이 이루어졌다.

스마트팜 혁신 밸리에서는 채소 작물 재배 시 발생하는 해충 관찰 및 방제 방법과 관리, 농업 기계 안전사고 예방 교육이 시행됐다.

이외에도 전문가를 초청해 종자생산 및 육묘 자동화 시스템, 외국계 종자 기업 소개와 해외 종자 시장 전망 및 향후 종자 관련 회사의 취업 정보를 제공받기도 했다.

원예산업학과 구양규 교수는 현장 실습과 이론 교육을 병행해 학생들이 종자 기업과 종자 산업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었다디지털 육종이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더 많은 종자 산업가를 양성해 수료생들이 민간육종단지뿐만 아니라 다양한 종자산업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다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정영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