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소방서, 상반기 화재 172건 발생... 재산피해 42억1천만원

2022-07-17     김종준 기자

올 상반기 동안 군산 관내에서 총 172건의 화재가 발생해 421천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에 따르면 올 상반기 구조활동은 2,044건 출동해 1,488건을 처리했으며 198명을 구조했다.

 

구조처리 1,488건 중 교통사고가 422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자살 추정 110, 산악·수난 등 기타 956건 등으로 집계됐다.

 

구급은 1173건 출동해 총 5,869명을 이송했으며, 질병 4,175, 사고부상 941, 교통사고 507, 기타 246명 순이.

 

구조인원은 198명으로 전년대비 10명 증가했으며, 구급 이송인원은 5,869명으로 전년대비 962명 증가했다.

 

화재에 따른 재산피해는 전년도 대비 359천만원이 증가했으나 이는 지난 1월 군산항 7부두에 계류한 외항선 화재와 4월 압연공장, 6월 산북동 특수가연물 화재에 의한 피해가 컸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미희 서장은 관내 산업시설의 화재 예방을 위해 고위험대상에 대한 소방특별조사 및 안전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증가하는 구조·구급 소방수요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