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서 고구마 먹던 2세 남아 질식해 숨져

2022-07-14     박민섭 기자

전북 진안군의 한 어린이집서 고구마를 먹던 2세 남아가 숨졌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13일 오후 3시 18분께 진안군 진안읍의 한 어린이집에서 A군이 의식을 잃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대는 응급조치를 실시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결국 숨졌다.

A군은 어린이집에서 간식으로 고구마와 우유를 먹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기침을 하는 A군을 발견한 보육교사는 응급조치를 시도, 119에 신고했다.

경찰은 고구마가 목에 걸려 사망한 것으로 보고 어린이집의 과실 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박민섭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