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농협, ‘농민훈장 수여식 및 창립 50주년 기념행사’ 성황

전국 최초로 수여된 농민훈장, 농업의 가치를 알리는 기회의 장으로

2022-07-14     왕영관 기자

전주농협(조합장 임인규)은 14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전북대 삼성문화회관에서 ‘농민훈장 수여식 및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운천 국회의원(국민의힘), 김성주·양경숙 국회의원(이상 더불어민주당)과 도의원, 정재호 전북농협 본부장, 지역 관내 농축협 조합장을 비롯한 외빈과 전주농협 농민조합원 등 1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된 32명의 농민이 전국 최초로 농민훈장을 수여받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전주농협 창립 50주년을 맞아 ‘전주농협 50년사 특별사진전’을 마련, 동영상과 포토존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걸어온 전주농협의 지난 발자취를 둘러볼 수 있었다.

임인규 조합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농민훈장은 농민들의 숭고한 헌신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서, 정부에서 수여하는 훈장은 아니지만 전국 최초로 농민훈장을 받은 32명의 수상자들이 자긍심을 가지길 바란다”며 “지난 50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농업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우리 농민들이 국가와 사회로부터 정당하게 평가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왕영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