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현대 쿠니모토...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 인정

2022-07-12     이정은 기자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에 붙잡힌 전북현대 소속 미드필더 쿠니모토 다카히로(24)가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했다.

완주경찰서에 따르면 쿠니모토는 12일 오후 2시께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을 한 사실을 인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쿠니모토는 지난 8일 오전 3시께 완주군 봉동읍의 한 거리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 경찰에 적발됐다. 

당시 쿠니모토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쿠니모토에게 60일간 K리그 공식경기 출전을 금지했으며, 전북현대 또한 연맹과는 별도의 징계를 내릴 방침이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