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공예품전시관, 2022 手秀(수수) 나눔 기획전 ‘공예·공유·공존 실천합니다!’ 개최

2022-07-13     김영무 기자

 

한국전통문화전당(원장 김선태) 전주공예품전시관(이하 전시관)이 2022 手秀(수수) 나눔 기획전 ‘공예·공유·공존 실천합니다!’를 오는 17일까지 진행한다. ‘탄소중립 공예로 실천’이란 주제로 펼치는 이번 나눔 기획전은 박금숙(박금숙 닥종이 인형연구소 대표) 작가의 리사이클링 공예품 150여 점을 선보인다. 

재활용이 어려운 와인병을 리사이클링한 공예품 ‘지구의 씨앗’작품은 각양각색 새로운 쓰임과 모양으로 재탄생해 관람객에게 소개된다. 작가는 전시장 한편에 탄소중립의 이해를 돕는 아카이브 영상을 상영해 모두가 함께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한다.

박 작가는 또 16일 오후 4시에 탄소중립을 소재로 한 강연도 진행할 예정이다. 강연 참석자 중 선착순 20명에게는 박 작가의 ‘지구의 씨앗’작품이 제공된다. 부득이 현장을 찾지 못하는 경우 온라인 전시 영상을 통해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온라인 전시는 유튜브 검색창에 ‘전주공예품전시관’ 또는 ‘수수 나눔 기획전’을 검색해 시청하면 된다. 

김선태 한국전통문화전당 원장은 “올해 탄소중립 기본법이 시행된 만큼 탄소 제로에 대한 범국민적 이해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나눔 기획전을 통해 탄소중립에 동참하는 시민들이 많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전주한옥마을에 위치한 전주공예품전시관 전시 2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관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전주공예품전시관(063-281-1610)에 문의하면 된다. 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