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교도소교정협, 여름나기 얼음 생수 32000병 전주교도소에 지원

2022-07-12     박민섭 기자

법무부 전주교도소 교정협의회는 지난 11일 수용자 여름나기를 위해 얼음 생수 3만2000병을 전주교도소에 기탁했다.

양현섭 회장은 “코로나19로 조심스럽게 수용 생활을 하고 있는 수용자들이 폭염을 슬기롭게 극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수용자들의 여름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신동윤 전주교도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수용자를 위한 변함없는 나눔을 실천하는 양현섭 회장을 비롯한 교정협의회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양현섭 회장은 이날 생수 전달식을 마치고 전주교도소와 간담회를 갖고 복지정책과 수형자 재범 예방 등에 대해 논의했다.

양 회장은 이 자리에서 “전주교정협의회는 수형자들이 다시 범죄를 저지르지 않도록 부모의 마음으로 교정교화에 힘쓰겠다”며 교정위원들의 협력을 당부했다.
박민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