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 전국대회 전주, 익산서 잇따라 개최... 경제활성화에도 한 몫 

2022-07-11     정석현 기자
전주대회
전주대회

 

전국볼링대회가 전주와 익산에서 잇따라 열렸다.

제23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볼링대회가 지난달 13일부터 7월10일까지 전주 라온·천일·스타볼링장에서 열렸다.

또한 지난달15일부터 7월10일까지 제36회 대한볼링협회장배 전국남녀학생볼링대회가 익산 한성·남부탑볼링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초중고 대학 일반부 등 1500여명이 참가한 전주대회에서는 광양시청과 용인시청이 남녀 일반부 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남녀 대학부에서는 한국체대가 정상을 휩쓸었으며 인천효성고와 덕성고가 남녀 고등부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도내는 강채영(원광대)이 개인전 2위, 송택현(고창북중)이 개인전 2위를 각각 차지했다.

남중부 4인조 경기에서 김동한·정유신·박지성·송택현(고창북중)이 2위에 오르면서 고창북중이 종합 2위를 기록했다.

초중 대학부 1000여명이 참가한 익산대회에서는 충남대와 배재대가 남녀 대학부 우승을 차지했고 중등부에서는 범계중과 관음중이 남녀 정상에 올랐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전국대회가 장기간 지역에서 열리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 적극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정석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