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마령면, 노약자 대상 화장실 안전손잡이 설치

관내 노약자 및 독거노인 등 40가구에 안전손잡이 설치추진

2022-07-07     이재엽 기자

 

진안군 마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상식, 동상진)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관내 노약자와 독거노인 등 40가구에 화장실 안전손잡이 설치사업을 추진한다. 
화장실 안전손잡이는 신체적 약자인 대상자가 화장실에서 일어나고 앉을 때 지탱해주는 장치로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의 화장실 낙상사고를 막기 위해 꼭 필요한 장치다. 
마령면 지사협의 화장실 안전손잡이 설치 사업은 지난해에 처음 실시돼 28가구에 화장실 안전손잡이 설치 사업을 실시했으며 대상자들의 반응이 좋아 올해 연속사업으로 대상자를 확대해 추진하게 됐다.  
대상자 선정은 마을이장과 지사협위원, 주민자치위원에게 추천받아 현장조사를 통해 선정했으며, 안전손잡이 설치는 주민자치위원과 지역의 건축관련 인적자원의 자원봉사와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사업대상자인 솔안마을 양모씨는 “무릎이 아프고 화장실에 갈때 넘어질까 불안했는데 이제는 걱정이 없다”고 말했다.  
동상진 위원장은 “안전손잡이 설치에 자원봉사와 재능을 기부해 주신 주민자치회와 지역 주민들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지사협이 주민들의 욕구를 반영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마령면 지사협은 전북사회복공동모금회와 「마령 희망 천탑 쌓기」이름으로 연합모금을 실시해 모여진 기부금  6,900천원으로 노약자 대상으로 화장실안전손잡이 설치와 생신 행복비구니사업을 특화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