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여드름, 재발 막을 수 있는 치료 계획 세워야

2022-07-05     김명수 기자
미금

7월이 되면서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낮 최고 기온은 30도를 넘고 있는 등 한 여름이 되었음을 느낄 수 있다.

이처럼 뜨거운 날씨는 피부과 질환을 앓고 있는 이들에게 어려움을 줄 수 있다. 강한 자외선을 포함하는 뜨거운 햇볕이 내리쬠과 동시에 피부에 좋지 않은 고온과 습도가 높은 환경에 피부가 직접 노출되기 때문이다. 이와 함께 땀과 노폐물, 과다하게 분비된 피지 등으로 인해 여드름과 같은 질환을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여드름과 같은 질환을 앓고 있는 이들은 다른 계절에 비해 더 피부 건강을 꼼꼼하게 챙기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이중 여드름은 청소년뿐 아니라 성인에게도 나타나는 대표적인 피부 질환이라고 할 수 있다. 땀이 많이 흐르고 피부의 청결을 유지하기 어려운 여름에 더 증상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며, 병변이 재발과 호전을 반복한 이후에는 흉터나 자국을 남기기도 하기 때문에, 더욱 까다롭게 여겨진다.

따라서 재발을 막을 수 있는 치료를 통해 이를 다스리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를 위해 근본적인 원인인 피지를 줄여주는 방법을 활용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네오빔레이저는 피지를 분비하는 피지선의 크기를 줄여 피지 분비를 감소시키는 것이 특징인 치료법이다. 10mm 렌즈를 사용한 1450nm 파장대의 레이저가 피지샘까지 조사돼 뿌리 깊은 여드름까지 치료 가능하며, 치료 시에는 자신의 상태에 적합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

토닝 모드의 경우, 얼굴 전체적으로 시술이 가능해 얼굴 전체의 피지를 감소시켜 여드름을 예방하는 방식이며, 아크네 모드의 경우, 이미 진행된 화농성 여드름을 치료하는 목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시술 시 DCD 쿨링 시스템이 함께 작동해 피부 표면이 보호되며 에너지가 목표지점까지 정확히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 된다. 별도의 약물 투여 없이 여드름 치료가 가능하며 부위 특성상 관리가 힘든 등, 가슴 등 몸에 발생한 여드름에도 효과적이다.

시술 시에는 자신의 피부 상태에 맞춰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하다. 사람마다 얼굴 생김새가 다르듯 피지가 많은 피부, 여드름이 재발하는 문제 등 고민을 하는 유형도 다양하기에 이러한 부분을 확인하고 계획을 세울 필요가 있다.
 
레이저와 같은 치료 후에는 얼굴에 유분기가 쌓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도록 깨끗이 씻어주어야 하며, 가급적 손으로 얼굴을 만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그러므로 유분기가 많은 화장품을 피하고, 여름철 땀이 흐른 피부는 깨끗이 씻어내 청결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글 : 미금 동안마녀의원 오승은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