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영농자금 1조원에 대한 이자지원으로 농업인과 상생

금리상승기 영농자금 비용 부담을 경감하고자 ‘새출발 농촌희망 저금리대출’ 출시

2022-07-04     왕영관 기자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은 금리상승기 영농자금 비용 부담을 경감하고자 ‘새출발 농촌희망 저금리대출’을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새출발 농촌희망 저금리대출’은 농협이 최대 1.5%의 이자를 지원해 고객은 최저 연 2%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청년 창업농, 귀농인 및 농·축협 조합원이라면 누구나 가까운 농·축협에서 1인당 최대 5000만원·3년 이내 기간으로 운전자금 용도 신규대출 및 기존 영농자금 대환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총 한도는 전국 1조원으로 최근 고금리 기조에 2만여 명의 농업인에게 약 450억원 규모의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기대된다.
  
정재호 본부장은 “이번 영농자금에 대한 이자 지원이 농업인들께서 금리상승기 생산비 부담은 덜고 영농에만 집중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금융 지원은 물론 농가 일손돕기,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 등 다양한 농업·농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해 농업인과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왕영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