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푸드플랜 시민참여 ‘먹거리위원회’ 재가동 본격화

2022-07-04     김종준 기자

군산시가 지역의 다양한 먹거리 문제를 상호 간 소통해 해결하는 먹거리위원회를 본격 운영한다.

 

시 먹거리위원회는 먹거리 전략 수립 및 시행·평가, 시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지속 가능한 먹거리 체계 실현 환경조성 등을 위한 심의·자문기구다.

 

공공급식·먹거리 복지분과, 먹거리 환경조성 및 소비자 조직분과, 기획·생산분과, 식품가공 및 안전분과 등 4개분과 총 42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에 먹거리위원회는 연내 출범식을 비롯해 시민과 함께하는 먹거리 포럼 등을 개최하며 먹거리 이슈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군산시 푸드플랜의 체계적인 시행에 앞장설 방침이다.

 

앞서 먹거리위원회는 지난 202011월 시민참여 공개모집을 통해 정식 구성됐다.

 

지난해 3월까지 먹거리위원회 역량 강화를 위한 푸드플랜 아카데미 활동을 펼쳤으나, 코로나19 확산세로 지난 5월까지 활동이 중단되며 활동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김선주 먹거리정책과장은 먹거리위원회는 민·관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한 시민 중심 먹거리 정책을 실현하고 전문가와 다양한 시민이 참여해 실질적인 소통기구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