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생활개선회, 영농현장 탄소중립 실천 ‘앞장’

2022-07-04     김진엽 기자

()생활개선정읍시연합회(회장 박정옥)가 지난 30일 제2청사에서 영농현장 탄소중립 실천 결의대회를 가졌다.

정읍시생활개선회 임원진은 이날 농업분야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완숙퇴비 사용과 논물 얕게 걸러대기, 중간 물 떼기, 스마트 농업기술 적극 활용 등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또한 비닐봉투 대신 에코백을 활용하고, 음식물쓰레기 줄이기와 철저한 분리배출 등 생활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노력을 기울이기로 약속했다.

이와 함께 안전한 농작업을 위해 근골격계질환 예방 실천을 결의하고 작업장 통로 확보와 업도구 및 물건 정리, 안전화 착용, 다리 근력 강화운동 등 넘어짐 사고 예방 실천사항에 대해 안내했다.

정읍시생활개선회는 결의대회에 앞서 탄소중립 실천과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영농폐기물 수거 봉사활동도 진행했다.

회원들은 각 읍면별로 지역을 나눠 농약 빈 병과 빈 봉지 등 4톤의 영농폐기물을 수거해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농촌마을 만들기에 앞장섰다.

박정옥 회장은 농번기 이후에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꾸준한 노력과 생활 속 탄소저감 실천 및 농작업 안전 실천에 앞장서는 단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