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광역노후준비지원센터 지정·운영한다

2022-07-03     홍민희 기자

전북도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노후준비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민연금공단 전주완주지사를 전북광역노후준비지원센터로 지정했다.

1일 도에 따르면 지난해 말 '노후준비지원법' 개정을 근거로 노후준비 서비스를 제공한 경험이 높고, 시설·인력 기준에 부합한 국민연금공단 전주완주지사를 센터로 지정,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개개인 맞춤형 상담 및 교육 프로그램은 상시적으로 운영하게 되며, 오는 8월 말에서 10월까지 순차적으로 '노후준비 컨퍼런스'와 '아카데미'를 개최해 본격적인 서비스 지원에 대해 홍보하고 안내하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9월~11월까진 특성화고와 대학생, 취약계층 등을 대상으로 하는 '다가가는 노후준비서비스'를 운영해 유형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간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번 센터의 지정·운영을 통해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우리 지역 주민들에게 맞춤형 노후준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민들이 여유롭고 활기찬 노후를 준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