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백련 나비채 음악회, 3년만에 열렸다

2022-07-03     홍민희 기자

코로나19로 중단됐던 '송광백련 나비채 음악회'가 3년 만에 도민 곁으로 화려하게 돌아왔다.

지난 2일 대한불교조계종 송광사에서 열린 '2022년 송광백련 나비채 음악회'는 도민 700여명이 참석해 개최됐다.

이날 음악회엔 김관영 전북도지사를 비롯해 서거석 교육감, 우범기 전주시장, 유희태 완주군수 등이 대거 참석했다.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연주로 시작된 음악회는 카르멘 서곡을 비롯한 12곡의 클래식으로 채워져 아름다운 선율도 무더운 여름밤을 수놓았다.

김관영 지사는 "음악회가 무려 3년만에 다시 도민의 곁으로 돌아오게 돼 기쁘다"며 "부처님의 자비와 상생의 정신이 아름다운 선율을 타고 우리 전북 곳곳에 깃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