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치아미백, 꼼꼼한 시술이 중요

2022-07-01     김명수 기자
논현동

평소 커피를 즐겨 마시거나 흡연, 음주량이 많은 경우, 구강 질환이 있는 경우 치아 변색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다. 색이 강한 음식을 즐겨 먹거나 치아 건강이 악화되면 치아 색이 누렇게 변하기 때문이다.

이때 치아가 변색되면 심미성이 떨어지게 된다. 대화하거나 식사할 때 보이는 치아 색이 누렇게 보이면 자연히 인상이 지저분해 보일 수 있고 전반적인 이미지가 좋지 않게 인식될 수 있다. 

변색된 치아는 다시 원래대로 복구하기 어려우므로 일반적인 양치질, 등의 방법만으로는 개선하기 어렵다. 따라서 이를 개선하고자 한다면, 각자 다른 변색 정도를 파악하고 치아 건강 상태를 고려한 미백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치아미백은 치과에서 진행하는 치료와 치과 안내 후 집에서 개별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으로 나눠진다. 자가적으로 치료하는 경우 일정 기간 동안 미백제를 도포하게 된다.

의료기관에서 진행되는 경우, 의료진이 고농도 과산화수소를 적정량으로 사용하고 특수 광선으로 미백 약제 분해를 촉진시켜 치아 손상 없이 변색된 상태를 개선할 수 있다. 개인의 상태에 따라 그 치료 기간이나 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

이러한 치료는 충치나 치주염 등의 구강질환이나 잦은 음주와 흡연, 색이 강한 음식을 다량으로섭취하는 등 여러 원인으로 인해 발생한 변색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다만 치료 후 생활관리를 하지 않으면 다시 치아가 변색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치료 후에는 착색에 더 취약해질 수 있다. 따라서 금주와 금연을 실천하고 커피, 카레 등 변색을 야기하는 음식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 그리고 검진을 통해 상태를 체크하는 것 역시, 중요하다.

글 : 논현동 아트리움치과 김광석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