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유갤러리 공모전 선정 작가 최예진·김혜진 2인전 '한낮의 계절' 개최

2022-07-01     김영무 기자

 

향유갤러리의 '그저 예술하려 해요' 공모전에 선정된 최예진·김혜진 작가의 2인전 '한낮의 계절'이 5일부터 17일까지 향유갤러리에서 열린다. 같은 여름이지만 개인마다 떠오르고 느끼는 것이 다르듯이 두 명의 작가는 여름이라는 매개체로 같은 장소에서 비슷한 듯 다른 추억을 회상하며 주변에 있을 법한 소소한 일상을 담으며 부드럽고 순수하게 이야기한다. 

향유갤러리는 2020년 서부 신시가지 도심 속에 개관한 문화예술대안 공간이다. 향유라는 이름에 발맞추어 계층이나 나이, 성별을 구분하지 않고 열린 공간,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공간이 시민들 곁에 가까이 있어야 한다는 성격을 가지고 전주 서부 신시가지에 뿌리를 내렸다. 향유 갤러리는 개관 이후 예술인과 공존 공생을 꿈꾸며 연대하기 위해 작가 공모전을 통해 매년 10인의 작가를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

2주 혹은 한 달 기간 동안의 전시로 공간이 이루며 개관부터 현재까지 스물 한 번째 전시를 개최했다. 전시 뿐만 아니라 자체적인 기획전과 2022 올해 6월부터 전주지역 청소년들에게 갤러리를 개방하는 등 다양한 활동 등을 하고 있다. 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