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정읍지사, 수질오염 대비 전북3권역 ‘통합방재훈련’

2022-07-01     김진엽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정읍지사(지사장 서기수)가 지난달 29일 저수지 수질오염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전북3권역 통합방재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고부면 석우저수지 옆 도로를 지나던 유조차가 전복돼 유류가 저수지로 유입되는 상황을 가상해 오일펜스 설치 후 유흡착포로 기름을 제거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또한 긴급동원업체의 지원을 받아 녹조가 저수지 내에 확산되는 것을 막고 즉각 대처할 수 있는 녹조 방재훈련도 병행했다.

서기수 지사장은 이번 훈련은 수질오염 사고 발생 시 고창·부안지사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신속한 사고처리 능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앞으로도 깨끗한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어촌공사 정읍지사는 영농철을 맞아 재난안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가뭄 및 풍수해 등 재난발생 상황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