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경찰서 각종 범죄에방 특별 방범교육

2009-02-12     전민일보

부안경찰서(서장 양희기)가 농한기를 맞아 농?축산물 절도, 교통사고 등 각종 범죄예방을 위한 특별 방범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가운데 보안파출소(소장 장오현)에서 지난11일 남부안 농협 회의실에서 열린 보안?줄포?진서 지역 양파 재배 신기술 교육 현장을 찾아 양파 농가 100여명의 주민을 상대로 최근 도난 사례 및 예방 요령을 기재한 홍보물을 배부하는 한편 아침?저녁 절도 예방에 대한 마을방송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물건을 판매하거나 홍보하는 것처럼 자연스럽게 마을을 돌아다니면서 기웃거리는 사람을 세심히 관찰하고, 낯선 차량이 마을을 배회할 경우 차량번호, 특징 등을 기록해 둘 것을 거듭 당부했다.

또한 겨울철 및 해빙기 교통사고 사망자가 전년도 전체 사망자 27명 중 33.3%를 차지한 것을 감안해 무단횡단의 위험성, 오토바이 운행 시 주의사항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맞춤형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장오현 소장은 “순박한 농심을 울리는 사건사고가 우리 지역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순찰을 강화해 마을 지킴이가 되고 있으나 경찰의 보호에 한계가 있는 만큼 주민들 스스로 예방의식을 가질 수 있도록 범죄예방 홍보에 지속적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부안=홍정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