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청 광장, 김천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오는 21일 개장

오는 4~8일까지 김천 포도·자두·복숭아 등 사전주문 접수

2022-06-30     김종준 기자

군산시는 오는 721일 시청 서문광장에서 김천시 우수 농특산물 교류판매 직거래 행사를 개최한다.

 

군산시와 경북 김천시는 지난 1998년 자매결연을 맺고 2009년부터 우수 농산물 교류행사를 시작해 올해로 14회째 농산물 교류를 맺는 등 남다른 우정과 협력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사전주문 판매만 이뤄졌지만, 올해는 김천시에서 출하된 포도와 자두, 복숭아 등 현장판매로 진행된다.

 

시는 김천시 우수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행사 전 읍면동, 유관기관, 농업인단체 등으로부터 사전주문을 받을 예정이다.

 

군산시민 누구나 74일부터 8일까지 읍면동 및 먹거리정책과(454-3043)로 사전주문이 가능하다.

 

자매도시 간 직거래 장터는 유통에 따른 마진을 최소화하고, 품질까지 뛰어난 것으로 입소문이 나면서 매년 많은 시민이 찾고 있다.

 

오는 9월 예정된 김천시 방문 행사에는 강임준 군산시장, 군산시의회 의장, 농업인 단체장 등 20여명의 군산시 대표단이 김천을 찾아 군산시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다.

 

채왕균 농기센터소장은 김천시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값싸게 구매할 수 있고, 홍보행사도 함께 열리는 이번 직거래장터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김종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