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통 들고 자동차서비스센터서 소란피운 50대 붙잡혀

자동차서비스센터를 찾아가 불을 지르겠다고 협박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주덕진경찰서는 협박 혐의로 A(50)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라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0분께 전주시 덕진구의 한 자동차서비스센터에서 20L들이 휘발유 통을 들고 "불을 지르겠다"며 직원들을 협박한 혐의다.

직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조사결과 A씨는 최근 구매한 자동차가 수리를 맡겨도 계속 고장이 나서 화가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 중이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