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시름 덜어주는‘임실표 농심정책’ 호응

보리 수확 농작업 대행단 등 적극 운영 농기계 임대료 감면 재연장 등 큰 도움

2022-06-29     문홍철 기자

임실군이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관내 농가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농. 작업 대행 등 다양한 농심정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이 운영하고 있는 보리 수확 농작업 대행단은 보리의 안정생산 기반마련과 보리수확 문제 등을 해결하며 8농가 7.2ha에 대해 대행이 이루어지며 큰 기여를 했다. 

또한 군은 대행단 운영 시 보리 수확 전용 콤바인을 도입해 곡물 손실률을 크게 낮추고, 대행료도 지난해와 같은 ㎡당 40원으로 책정 운영하면서 농가 경영비 절감으로 농가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여기에 군은 코로나19 지속과 물가상승 등으로 인한 농업인의 영농부담을 줄이기 위해 4개 사업소에서 임대하고 있는 22종 832대 농업기계에 대해 임대료 50% 감면을 올해 말까지 재연장 운영키로 했다.

특히, 군은 관내 농가의 일손부족과 인력난을 해소키 위해 올해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상반기 들어온 베트남 외국인 계절근로자 총 30명으로 지역 농가에 투입해 영농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또 하반기에는 40여명의 베트남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추가로 확보해 지역농가의 일손부족과 인력난 해소는 물론 적기 영농활동을 적극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보리재배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하계 조사료 및 고령 영세농 농. 작업 대행단 운영,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 등의 농심정책이 관내 농가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