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활용한 주민공감 지역문제 해결사업 본격 닻 올렸다

2022-06-28     홍민희 기자

전북도와 한국식품연구원이 과기부와 행안부가 주관한 '과학기술활용 주민공감 지역문제 해결사업' 업무협약을 통해 음식사업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27일 도에 따르면 이번에 업무협약을 체결한 과제는 지역 농식품의 과학적 검증을 통한 맞춤형 건강힐링식단을 개발하고, 이를 지역주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농촌지역의 영향 불균형 문제 등을 해결하는 것이다.

총 6개 시·군의 7개 마을이 각 지역의 건강·치유 농산물을 선정해 향후 제품화까지 이를 수 있는 계획을 수립해 제출했다.

마을별 사업을 살펴보면 △ 건강힐링식단 개발(임실 강서마을, 진안 하가막마을) △ 제품 사업화(김제 외갓집마을, 중촌마을, 고창 화산마을) △ 커뮤니티 레스토랑 운영(익산 용머리마을, 정읍 원정마을) 등이다.

도는 총 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신원식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며 "향후 건강식단개발 및 커뮤니티 레스토랑 운영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