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지방재정협의회 통해 전북도 주요 국가예산사업 확보 '사활' 

2022-06-28     홍민희 기자

전북도가 기재부 예산 키맨들을 대상으로 전북의 주요 국가예산사업이 정부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강력 요청했다.

27일 도에 따르면 기재부 청사에서 열린 '지방재정협의회' 간담회에선 김완섭 기재부 예산실장을 비롯한 각 분야 예산심의관이 모두 참석해 전북의 주요 핵심사업에 대한 설명과 함께 사업별로 집중 논의가 이어졌다.

도는 윤 대통령의 전북 공약인 농생명산업 육성과 스포츠산업 활성화, 새만금 투자 활성화 등을 위한 핵심사업에 대한 정부예산안 반영을 적극 요청했다.

그 중 '새만금 산업단지 임대용지 조성'의 경우 새만금 투자유치 활성화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투자의를 반영해 장기임대용지 추가 공급이 필요함을 강조하며 내년도 국비 432억원 반영을 건의했다.

농업의 반도체로 불리는 종자산업의 혁신적 육성을 위한 '종자생명산업 혁신클러스터 조성' 또한 내년도 국비로 타당성 연구용역비 반영을 건의했으며, '새만금 청년농 스마트팜 창업특구 조성'을 위해 기본구상 용역비 반영도 함께 요청했다.

전북도 관계자는 "국가예산 정부안 최대 반영을 위해 지휘부를 중시으로 총력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