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코리안컵 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 대회 3년만에 군산에서 열려

2022-06-24     홍민희 기자

제9회 코리안컵 수상스키·웨이크스포츠 대회 겸 2022년 전라북도지사배 전국 케이블웨이크보드 대회가 오는 25일과 26일 군산호수 일원에서 열린다.

23일 도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2년 넘게 개최되지 못하다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3년만에 열리는 만큼 6개 시·도에서 참가한 400여명의 선수가 군산을 찾아 수상스키(슬라롬·웨이크보드), 케이블웨이크보드, 웨이크서프 경기에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24일 계류장을 오픈해 선수들의 공식훈련과 경기운영요원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및 장비점검이 실시되며, 25일에 종목별 예선경기 및 개막식 행사를 거쳐 26일에는 종목별 결승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나해수 도 새만금해양수산국장은 "이번 대회는 경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할 예정이기 때문에 참가자, 및 관광객 모두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는 8월에 군산 선유도와 비응항 일원에서 열리는 제15회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준비에도 만전을 기해 해양레저스포츠 활성화 및 저변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