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축제 안전사고 예방 교육 강화

2009-02-12     전민일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이번 ‘화왕산 억새태우기 행사 ’안전 사고를 계기로, 지방자치단체에서 주관하는 1170여개 지역 축제에 대해 소방방재청의 ‘공연.행사장 안전매 뉴얼’ 등 안전사고 예방 매뉴얼을 철저히 준수토록 했다.
 우선, 일반사항으로 달집놀이, 불꽃놀이 가능 지역을 구분하고, 방화선을 충분히 확보하며 강풍 등 악천후시 행사 연기, 대규모의 관중이 집중되는 행사 특성상 다수의 관중이 일시에 집중되지 않도록 행사 프로그램을 편성토록 했다.
 또, 행사 중간에 지속적인 안내방송 실시로 질서 유지 분위기를 조성하며, 행사 계획시 유형별, 테마별로 구분, 관중을 공간과 시간별로 통제할 수 있도록 행사장을 배치할 것을 시달했다.
 사전 안내 입간판 설치 홍보, 차량 우회로를 확보하고 안내 관리 요원 배치, 차량 우회 안내 등 관중 집결 상황에 따른 신축적인 교통 통제 실시, 행사장 내 질서 및 치안 유지 등도 내용에 담았다.
 이와 함께 주최자는 행사장, 출입 통로, 관람시설 등 안전 관리, 행사 안내소 운영, 방송시설, 주차장 관리, 안전관리요원 배치 등 행사 안전과 관련되는 총괄적인 사항을 검토토록 했다.
 지방자치단체는 행사 안전관리 계획, 행사 시설물 안전 관리 상태, 경찰 소방 인력 배치 현황 등 안전 관리 전반을 확인할 것을 주문했다.
 행사장 주변 교통통제 등 사고에 대비하여 행사장 내, 외부 일정 인원의 경찰  인력 검토 후 배치함은 물론 소방차, 구급차 및 소방 인력 대기 검토, 인근 소방서 및 응급 의료센터와 응급 지원 체계를 유지토록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자체 축제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안전 교육, 지역 축제 안전관리 대책에 대한 현장 지도점검 강화 등 다양한 안전 대책도 함께 해나가기로 했다. 이종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