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자원봉사센터 ‘치매극복 선도단체’ 지정

2022-06-22     김진엽 기자

정읍시가 지역사회 내 촘촘한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해 정읍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용복)를 치매극복 선도단체로 지정하고 지난 17일 현판식을 가졌다.

치매극복 선도단체는 치매 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환경 조성과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에 도움을 주는 기관·기업·단체를 말한다.

구성원 전체가 치매 파트너 교육을 이수한 뒤 시민들의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활동과 치매극복 활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지역주민이 치매에 대해 쉽고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정읍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부터 독거 치매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월 1회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만든 밑반찬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치매 환자를 발굴하고 치매안심센터로 연계하고 있으며, 치매 환자 프로그램 활동 보조 자원봉사 등 치매극복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용복 자원봉사센터장은 치매 환자와 가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숙 건강재활과장은 자원봉사센터가 치매 환자와 가족의 동반자적 역할은 물론 치매 인식 개선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치매 예방과 극복을 위한 인프라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는 치매극복 선도단체 외에도 치매 인식개선에 동참하는 파리바게뜨 수성점과 GS25 농소점, 메가커피 상동점 등 6개소를 치매 안심 가맹점으로 지정했다. 정읍=김진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