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지원단, 현장 행보 통한 목소리 청취 이어간다

2022-06-21     홍민희 기자

전라북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위원들과 TF팀 지원단이 현장행보를 통해 도민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려는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21일 인수위 문화건설안전분과(분과장 한동숭)는 인수위 회의실에서 도내 체육분야 전문가들과 만나 의견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제호 문화건설안전분과 간사위원의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선 15명의 체육전문가가 참여해 민선8기 김관영 도지사 당선인의 체육관련 공약이자 역점사업인 △ 전 도민 체육복지 향상을 위한 공공체육시설과 프로그램 공급 확대 △ 체육분야 종사자(지도자)의 처우개선 △ 장애인 스포츠 활동 보장과 지원방안 추진을 위한 이행 방안을 검토했다.

특히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와 연계할 수 있는 전략 마련과 추가적으로 보완할 과제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고 인수위는 밝혔다.

송제호 간사위원은 "당선인의 체육 관련 공약은 도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정책이다"며 "전문가들이 제안해주신 의견은 최대한 공약에 담아 전북 체육이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인수위 농생명산업지원단(단장 라승용) 역시 같은날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비롯한 농생명 현장을 찾아 전북의 대표 신성장동력 육성을 위한 주문의 시간을 가졌다.

지원단 위원들은 국가식품클러스터를 비롯해 새만금 농생명용지, 스마트팜 혁신밸리, 전북농어촌종합지원센터 등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협력 가능한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라승용 단장은 "당선인이 전폭적으로 농생명 산업에 대해 육성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는 만큼, 현장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전북 농생명 산업을 획기적으로 변화·발전 시킬 수 있도록 실천계획을 꼼꼼히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