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곳곳 폭염...무더위 22일까지 이어져

- 도내 곳곳에 폭염주의보 발표...23일부터는 비내려

2022-06-21     이정은 기자

 

도내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발표된 가운데 이번 더위는 22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오는 22일까지 더위가 이어지다 23일부터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했다.

더운 날씨가 이어지다 22일 오후에는 곳에 따라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5~40mm다.

23일은 정체전선 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24일 오후까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20~80mm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야외활동 시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해야한다"며 "23일 밤부터는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돼 비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대비를 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21일 남원·순창·임실·무주·전주·익산·진안·완주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

폭염주의보는 하루 최고 체감 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거나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폭염 장기화 등으로 중대한 피해 발생이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