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범기 전주시장 당선인, 주요 정무직 인선 발표

정무보좌관에 한민희, 비서실장에 이경철

2022-06-20     정석현 기자

 

우범기 전주시장 당선인은 20일 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주요 정무직 인선을 비롯한 민선8기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한 기본적인 구상을 발표했다.

우범기 당선인은 한민희 전 전북도 대외협력국장을 전주시 정무보좌관으로, 이경철 전주시복싱협회장을 비서실장으로 내정했다.

한민희 정무보좌관 내정자는 진안 출신으로 전주 해성고와 원광대를 졸업하고 전주시 대외협력담당관, 전북도 공보관 비서실장 대외협력국장을 역임했다.

이경철 비서실장 내정자는 전주영생고와 원광보건대학을 졸업하고 ㈜한국씨엔씨 공장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사)전북사람나눔 부이사장과 전주시복싱협회장을 맡고 있다.

우 당선인은 “공보업무와 기업 등 각자의 분야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인물들”이라며 “초기 전주시정의 틀을 갖추는 데 최고 적임자들이라고 생각한다”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우 당선인은 이날 조직개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경제관련 부서를 대폭 확대하고 현 조직 체계를 중앙부처 등과 맞춰나가겠다”면서도 “대대적인 인사는 어느 정도 기간을 두고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우 당선인은 마지막으로 “전주시민들은 이번 선거에서 현명한 선택을 했다. 시민들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전주발전을 통해 보여주겠다”며 “그 길이 평탄하지는 않겠지만 전주가 큰 꿈을 꿀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달라”고 덧붙였다.
정석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