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서 전처와 처남댁 살해한 40대 구속

2022-06-19     이정은 기자

 

전처와 처남댁 등 2명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40대가 구속됐다.

전재현 전주지방법원 정읍지원 영장전담 판사는 18일 살인 혐의로 입건된 A씨(49)의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영장 발부 사유는 '도주 우려'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16일 오후 5시 40분께 정읍시 북면에서 전처 B(41)씨와 전 처남 부부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B씨와 전 처남댁 C(39)씨는 숨졌으며, B씨의 남동생 또한 흉기에 찔려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와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