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불편 장애인을 위한 차량제공 서비스 15개 이동지원센터에서 진행 

2022-06-17     홍민희 기자

전북도는 거동불편 장애인들의 이동권 확보를 위해 도내 15개 장애인생활이동지원센터를 통한 차량제공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16일 도에 따르면 시각, 지체, 뇌병변장애와 같이 이동에 제약이 큰 사람들을 대상으로 차량이동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센터는 전주시 소재의 도 센터 1개소를 포함해 14개 시·군에 1개소씩 위치해 있어 해당 센터에서 차량운행을 통한 직장 출퇴근, 민원업무처리, 장보기, 병원이용 등 특별한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이용료는 센터마다 상이하긴 하지만 통상 10km까지 1000원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은 상황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동취약계층은 사소한 외출마저도 부담이 돼 아예 이동을 포기하는 경우도 많다"며 "생활이동지원센터 서비스를 많이 이용해 주시길 바라며, 앞으로도 서비스 품질향상을 통해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