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선거 브로커 사건 관련 건설사 2곳 추가 소환

2022-06-16     이정은 기자

 

경찰이 전주시장 선거 브로커 사건과 관련해 건설업체 관계자를 추가로 소환해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3일 도내 한 건설사 대표 A씨를 소환해 참고인 조사를 벌인데 이어 녹취록에 등장한 나머지 2곳 건설사 관계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일 전주시민회가 공개한 녹취록에는 도내 3곳의 건설사가 전주시장 선거 경선 과정에서 정치자금을 제공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한편 이 사건은 지난 4월 이중선 전 민주당 전지시장 예비후보의 폭로를 통해 수면 위로 드러나게 됐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