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드래장애인협회, 도내 장애인들과 함께 1박2일 국토순례

2022-06-16     김영무 기자

 

꿈드래장애인협회(회장 하태복)가 도내 장애인들과 함께 15일과 16일 1박 2일 동안 국토순례를 진행했다. 올해로 23회째인 국토순례는 지난 1998년부터 이동권에 제약이 있는 장애인들의 신체 및 외부활동 지원을 위해 시작됐으며 이번에는 도내 시군지부 장애인 회원 500여명이 참가해 여수, 화순, 담양, 목포 등 전라남도 일대를 걸었다.

하태복 회장은 “지난 2년 동안 코로나19로 고립돼 우울감을 호소하는 장애인들이 많아져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마련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의 사회 활동 참여를 위한 지속적인 사회서비스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 예산은 사회적기업인 꿈드래장애인협회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설립한 중증장애인생산품 생산시설에서 발생한 수익으로 마련됐으며 전북은행과 하이트진로특판 전주지점 등에서 후원했다. 김영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