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해수욕장, 7월 8일 본격 개장 잇따라

2022-06-16     홍민희 기자
올해

전북지역 8개 해수욕장이 오는 7월 8일부터 일제히 개장해 8월 16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15일 전북도에 따르면 선유도, 구시포, 동호 해수욕장은 7월 8일 개장되며, 격포와 변산, 고사포, 위도, 모항 해수욕장은 이튿날인 7월 9일 개장한다.

피서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는 해수욕장 이용객의 안전사고 예방 및 방역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안전관리요원 130여명을 배치하는 한편, 안전감시탑과 인명구조함 등 안전사고 예방 장비도 점검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입수사고 발생 시 대응체계 구축을 비롯한 안전 관리자 지정, 안전시설 비치, 편의시설 등 이용시설 관리기준 적합성 여부도 살필 예정이다.

김호덕 도 해양항만과장은 "일상회복과 함께 해수욕장을 찾는 방문객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관광객들이 안전하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도민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