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경제·사회서비스 활성화 지원센터 공모사업 선정...140억 예산 확보 

2022-06-13     홍민희 기자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농촌경제·사회서비스 활성화 지원센터' 사업에 전북도가 최종 선정됐다.

13일 도에 따르면 이번 공모사업은 급속한 고령화·과소화 등으로 지방소멸위기에 내몰린 농촌지역의 사회서비스 및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 공동체를 육성하는 전문교육기관을 설치하는게 목적이다.

총 사업비 140억원(국비 70억, 지방비 70억)이 투입되는 이번 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교육시설 및 창업센터, 연구실 등을 겸비한 복합교육센터로 구성돼 전북농식품인력개발원 안에 신축될 계획이다.

이곳에서 전국 기초 지자체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및 인력양성, 컨설팅, 전국단위 네트워크 조직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신원식 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농촌경제·사회서비스 활성화 센터 공모 선정을 계기로 전라북도 뿐만아니라 전국적으로 농촌 사회 및 생활서비스가 제공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센터 설립에 있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홍민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