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전주시장 선거 브로커' 관련 건설사 대표 소환 조사

2022-06-13     이정은 기자

 

경찰이 전주시장 선거 브로커 사건과 관련해 도내 한 건설사 대표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13일 오후 건설사 대표 A씨가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선거 브로커 사건과 관련된 녹취록에서 등장하는 3곳의 건설사 중 한 곳의 대표다.

녹취록에는 A씨가 대표로 있는 건설사에서 정치 자금을 건넸다는 의혹이 담겨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진행한 것은 맞지만 자세한 내용은 밝히기 어렵다"면서 "이번 사건과 관련해 모두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