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출신 송정애 경찰대학장 내정...경찰청, 치안정감 6명 보직인사 단행

2022-06-08     이정은 기자

 

정부가 8일 6명에 대한 치안정감 보직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정읍 출신 송정애 경무인사기획관이 경찰대학장으로 내정됐다.

송 신임 학장은 정읍 출신으로 고등학교 졸업 후 1981년 순경으로 경찰에 입직했다.

2012년 총경 승진 후 충남 당진서장, 충남경찰청 홍보담당관, 대전중부서장, 대전경찰청 생활안전과장, 대전대덕서장, 대전경찰청 경무과장 등을 역임했다. 

2018년 경무관으로 승진한 후 2019년 대전경찰청 제1부장, 충남경찰청 제2부장 등을 맡았다.

2020년 8월 치안감으로 승진했고 2021년 대전경찰청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12월부터 경찰청 경무인사기획관을 맡고 있다. 

송 신임 학장은 지난달 24일 치안정감으로 승진, 경찰 계급상 가장 아래인 순경에서 시작해 서열 2위인 치안정감까지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로 꼽힌다. 

한편 경찰청 차장에는 윤희근 경찰청 경비국장, 서울경찰청장에 김광호 울산경찰청장, 부산경찰청장에는 우철문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조정관, 인천경찰청장에는 이영상 경북경찰청장, 경기남부경찰청장에는 박지영 전남경찰청장이 각각 내정됐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