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전북 곳곳에 강한 비 내려...8일도 곳에 따라 소나기 예보

2022-06-07     이정은 기자

 

7일 도내에는 강한 비가 내린 가운데 8일에도 곳에 따라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7일 오후 2시 기준 완주와 고창 등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누적 강수량은 이날 오후 5시 10분 기준 고창 심원에 60mm로 가장 많은 비가 내렸으며, 완주 47.2mm, 전주 29.4mm, 구이 27mm, 정읍 26.4mm, 고창 23.8mm, 부안 21.3mm 등을 기록했다.

이번 비는 8일 새벽까지 이어져 5~2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8일에는 흐린 날씨가 이어지다 낮(12시)부터 저녁(21시) 사이 곳에 따라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예상 강수량은 5~40mm로,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강수량의 지역 편차가 클 것으로 보인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정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