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장기 어르신 한궁대회 개최

2022-06-07     정석현 기자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지회장 전영배)는 7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제8회 대한노인회 전주시지회장기 어르신 한궁대회를 개최했다.

건전한 노후 여가생활의 새로운 체육문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한궁은 한국 고유의 전통놀이인 투호와 궁도를 결합시킨 스포츠로, 계절과 실내·외 상관없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면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날 대회는 전주지역 35개 동 경로당에서 분회별로 남·녀 각 1팀(남 3명, 여 2명)씩 참여해 기량을 겨룬 단체전과 200여 명이 출전하는 남·여 개인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대회 결과 단체전 1위는 인후2동이 차지해 우승기와 상금을 차지했으며 △2위 여의동 △3위 인후3동 △4위 효자1동에게는 각각 시상금이 수여됐다. 

또한 남·여 개인전 1위는 인후1동 복병호씨와 인후3동 고정희씨가 각각 차지했다. 이어 남자 개인전 2위와 3위는 중앙동 김홍규씨와 인후2동 김한술씨, 여자 개인전 2위와 3위는 호성동 김녹금씨와 인후2동 이옥님씨로 각각 결정됐다.

전영배 지회장은 “한궁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뿐 아니라 동료 간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며 건전한 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운동으로 건강하고 보람찬 노후생활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정석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