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성내면, 별안골 주민사랑 행복쉼터 조성

2022-06-07     임동갑 기자

 

고창군 성내면행정복지센터가 주민과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쉼터를 만들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쉼터 조성지는 도로변에 위치한 황량한 유휴지였으나 주민과 행정이 울력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쉼터는 모정, 우물, 분수대 등으로 만들어졌다. 우물 안 물고기는 관내 26개 소류지와 동림지에 서식하고 있는 참붕어를 넣어 주민화합의 상징성을 부여했고, 각종 야생화 및 약용작물을 식재해 초등학생들에게 학습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주민 및 내방객이 쉼터를 만남의 장소로 이용하고 있으며, 코로나19와 바쁜 농사일로 지친 심신을 잠시나마 달랠 수 있어 더욱더 각광을 받고 있다.

 

홍정묵 성내면장은 “별안골 주민사랑 행복쉼터가 주민 및 내방객의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성내면을 상징하는 조형물, 이동도서관 등을 설치하여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쉼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